정기찬 기자
재외동포 청소년 목포방문
재외동포 청소년 90여 명이 목포를 방문해 관광과 문화시설 탐방 등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했다.
13일 목포시에 따르면 ‘2023년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캠프’에 참여한 20개국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지난 8~11일 목포의 관광과 문화 등을 체험했다.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한국YMCA전국연맹이 주관하는 ‘2023년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캠프’는 지난 7~13일 열렸다.
8일 목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환영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서 청소년문화센터 동아리 학생들의 환영 공연과 플래시몹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청소년들은 11일까지 국내 청소년들과 함께 근대역사관·목포해상케이블카 탑승 등 목포 주요 관광지를 탐방했다. 목포시 청소년수련원에서 한국어 교실과 지구시민 교육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모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목포 YMCA 홍국선 이사장은 “국내 청소년과 교류를 통해 세계 속 대한민국 동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훌륭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