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연 기자

▲청소년들과 함께 ‘세월호참사 11주기 여수추모행사’를 뜻깊게 개최했다. ⓒ여수YMCA
여수YMCA는 12일부터 여수시청소년수련관, 여문청소년문화의집, 여수 이순신광장 등 여수지역 일대에서 세월호참사 11주기를 맞아 지역단체 및 청소년들과 함께 ‘세월호참사 11주기 여수추모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참사 이후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자리로, 지역 청소년들이 기획 단계부터 준비,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추모 묵상집 낭독, 세월호참사 사진전, 온라인 추모관, 시민 참여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비가 오는 가운데 시민들과 청소년들의 따뜻한 참여 속에 마무리되었다.
특히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월호 희망 나비 만들기’, ‘노란 바람개비 만들기’, ‘세월호 리본 만들기’, ‘노란모루꽃 만들기’, ‘세월호참사 바로 알기 퀴즈’, ‘안전한 사회 인식조사’, ‘온라인 추모관’ 등이 운영되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여수YMCA는 앞으로도 세월호 참사를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기억하며, 청소년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익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 속에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시민의식을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오는 4월 16일(수)이 있는 주간까지 여수시청소년수련관과 여문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온라인 추모관과 추모 사진전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 여수넷통뉴스(http://www.netong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