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민주주의 의식 함양과 민주시민교육 공감대 형성
전라북도는 전주YMCA와 함께 도민의 민주주의 의식 함양과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2022년 생활 속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6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북도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민주시민교육 진행자 과정과 전문과정, 도민특강, 청소년 워크숍, 현장견학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민주시민교육 진행자 과정은 아동, 청소년 및 평생교육 분야에서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경험이 없는 활동가 대상 과정으로 민주시민교육 현장 지도력을 육성하고, 저변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과정은 민주시민교육에 경험이 있는 활동가를 중심으로 민주주의 역사와 원리, 개념, 관점을 일상생활 속에서 재해석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지식, 태도를 학습하게 된다. 이외에 일반도민 대상 특강으로 민주주의, 세계시민, 독일시민교육 등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이뤄지며,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 워크숍과 동학농민혁명 등 현장견학으로 진행된다. 김미정 전라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지역에서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여 활동가 간 밀도 높은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하고, 도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민주시민교육 콘텐츠 보급에도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정현 민주시민교육전북네트워크 운영위원장(전주YMCA 사무총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주시민교육이 관념적이며 피상적인 내용이 아니라 참여하는 시민들이 구체적으로 민주시민교육의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이해하고 민주주의를 생활 속에서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 속 민주시민교육 첫 번째 교육은 `2022년 전라북도 민주시민교육 촉진자(퍼실리테이터) 과정’으로 6월 8일에서 10일까지 전주YMCA에서 진행하며, 참가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와 전주YMC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예진 기자 wordy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