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남동구는 최근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구월힐캐슬 아이함께자람터)이 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구월힐캐슬 아이함께자람터는 구월2동 힐스테이트롯데캐슬골드 1단지 주민공동시설 내에 전용면적 100.88㎡ 규모로 조성됐다.30명의 아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YMCA청소년재단에서 수탁받아 운영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설치·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정기돌봄뿐 아니라 일시돌봄도 가능하다.
부모의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학기 중에는 방과후 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기본적인 돌봄(출결관리, 간식 제공 등), 숙제·독서지도, 신체 및 특별활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현재 구는 2019년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곳을 설치·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간석1동 복합청사에 8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아동 돌봄 수요가 높은 원도심 내에 시설이 개소하게 돼 더욱 기쁜 마음”이라며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맞벌이 부모의 육아부담을 최소화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