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민신문
화성YMCA가 자원재순환을 위한 재활용 나눔장터를 열었다. 4일 문을 연 재활용 나눔 장터는 경기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진행됐다.
나눔 장터는 2005년부터 2018년까지 14년간 매해 열렸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휴장했다.
3년만에 문을 연 재활용 나눔 장터는 화성기후위기비상행동이 함께 참여했다. 본 행사는 화성시 자원순환과가 협력하기도 했다. 참여 인원은 주최측 추산 1천여 명이다.
화성 YMCA는 자원재순환을 통해 자원의 생명을 늘리고, 에너지 소비를 줄여 환경을 살리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재활용 나눔 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재진 화성YMCA 사무총장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의 작은 실천적 행동으로 나눔장터를 기획했다"라며 "어린이 청소년에게 자원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주는 체험 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판매자로 참여한 심형남 씨(46,동탄)는 "재활용 나눔 장터는 환경을 살리고 지구를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아이와 함께 왔는데, 교육적인 의미도 주는 것 같고 덩달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어 즐겁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재활용 나눔 장터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13시부터 16시까지 개장한다.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집에서 쓰던 생활 물건(의류, 신발, 가방, 책, 장난감..)들을 가지고 와서 자유롭게 나누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