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호 기자
29일 오후 7시 광주YMCA 무진관서하나님의 정의·기독인의 국가관 주제

기독교 근본주의와 극우화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위한 포럼이 열린다.
27일 광주 YMCA 등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7시 광주YMCA 무진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하나님의 정의와 기독인의 바람직한 국가관’이 주제다.
이번 포럼은 한국 사회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 한국기독교의 일부 세력에서 드러나는 극단적 근본주의와 극우화 경향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에 대한 책임 있는 성찰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포럼은 크게 1부 ‘여는 행사’와 2부 ‘포럼’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1부에서는 광주기윤실 공동대표인 강성률 장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The1904 공동대표인 홍인화 권사의 여는 기도, 앙상블아르코 대표인 강명진 장로의 축하연주가 이어진다.
2부 포럼에서는 좌장은 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 대표인 이박행 목사가 맡았으며, 박상철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객원교수가 ‘기독교 근본주의와 극우화에 대한 비판적 이해와 대안적 방향성’을 주제로 첫 발제를, 김정태 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이 ‘교회개혁 현장에서 본 극우 개신교의 전개과정과 그 대안’을 주제로 두 번째 발제한다.
송오식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와 강성열 호남신학대학교 구약학 명예교수가 논평한 후 종합토론·자유발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박준호 기자 b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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