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호 기자
시민 참여로 성금 500만원도

광주 YMCA가 최근 경북지역의 산불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 등을 전달했다.
9일 광주 YMCA에 따르면 광주 YMCA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긴급 구호모금을 추진했다.
아울러 속옷 300장을 지난달 27일 안동 YMCA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모금 캠페인은 짧은 모금 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500만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서구문화센터·일곡청소년문화의집·푸른꿈창작학교·광주 남구가족센터 등을 통해 구호 물품을 기부하는 시민들의 참여가 높았다.
성금은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용되며, 후원 물품은 10일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나일도 광주 YMCA 이사장은 "우리 이웃을 돕기 위한 시민들의 선한 영향력이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돼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준호 기자 bjh@namdonews.com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15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