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가 한국YMCA전국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영상물등급위원회[메트로신문]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지난 19일 '건강한 영상물 이용문화 조성' 과 '청소년 미디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YMCA전국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건강한 영상물 이용문화 조성'과 '청소년 대상 미디어 리터러시, 영상물 등급분류제도 교육 확대'를 위한 두 기관의 관심과 공감을 바탕으로 이뤄지게 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미디어 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 등 정책개발 협력 ▲영상물 등급분류제도 인식제고 프로그램 상호협력 ▲인적·물적 자원 상호 공유 ▲기타 지역사회 공헌에 필요한 사업 운영 상호협력 등이다. 영등위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청소년들의 영상물 이용 시간 및 유해 영상물에 대한 노출 위험 등에 따라 지난해부터 청소년 유관 단체 및 기관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 대상 확대를 위한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과제 발굴 및 사업 추진을 통해 협약을 맺은 각 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청소년의 주체적인 영상물 이용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채윤희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지역사회 청소년에게 미디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영상물 이용문화 조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협약 이후 두 기관이 이뤄낼 협력 방향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메트로신문 부산취재본부=이도식 기자 metrobusan@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