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일 기자
조광휘 회장, 2017년 창립해 현재까지 272명 청소년에게
1억 5200여 만원 장학금 지급, 발달장애청소년 예술장학금도 지원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이 꿈을 찾아 도전하고,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건강한 청년 지도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8기 꿈이룸장학생을 선발합니다.”
대전YMCA청소년장학회(회장 조광휘)가 2024년도 꿈이룸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생은 공고일 기준으로 대전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꿈을 찾고 있거나 꿈을 위해 도전하고 있는 청소년,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등 대전지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꿈이룸장학생으로 선발된 청소년에게는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국가장학금이나 타 장학금 수혜자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대전YMCA청소년장학회는 장학생 선발 시 성적이나 수상실적 등은 반영하지 않으며, 꿈을 찾는 과정이나 꿈을 위한 노력이 담긴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내용을 주요 심사기준으로 평가한다. 선발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전YMCA 홈페이지(www.djymca.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9월 13일까지 우편을 통해 접수 받는다.
조광휘 대전YMCA청소년장학회 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환경적 제약을 받지 않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회관에서 느린학습·발달장애청소년 활동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특히 “대전YMCA청소년장학회는 2017년 창립해 현재까지 272명의 청소년에게 1억 52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특히 지난해부터는 발달장애청소년 예술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