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기자
군산YMCA(이사장 소성호)와 군산YWCA(회장 우원경)는 14일 국제친선 및 기도주간을 맞아 연합예배를 드렸다.
YMCA는 기독교청년회로 군산지역에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으로 청소년사랑의 밥차와 청소년오케스트라, 소년소녀합창단, 드론축구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위수탁 기관으로 한마음지역자활센터와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군산청소년수련관을 운영을 맡고 있다.
YWCA는 여성기독교청년회로 여성 인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시민, 교육과 부속기관으로는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연합예배는 ‘자연을 통해 믿음으로 나아가기(물·흙·불·바람)’이라는 주제로 환경에 대한 인류의 잘못을 고백하고, 앞으로 지구와 함께 생명을 지키는 단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교회와 지역이 연합해 활동하자고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여기에서는 최광춘의 CCM 찬양과 군산방주교회 장미선 목사가 ‘최고의 섬김’이라는 말씀으로 “두 단체가 여러 가지 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생명을 살리는 일을 놓치면 안 되고, 젊은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섬김으로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제 친선 시간에는 2025년에 두 단체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연대 사업으로 Y틴 재건과 대학 Y의 활동을 강화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이끌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자고 결의했다.
이명미 YWCA 사무총장은 “군산시민단체로 역사가 깊은 두 단체가 청소년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군산지역에 교회와 함께 운동을 펼친다면 군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그 시작이 오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훈 YMCA 사무총장은 “생명과 평화 그리고 청소년운동에 대해 열심히 한다면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계 기관이 협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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