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희 기자
전북지역사회에서 청소년, 평화운동을 전개하는 전주YMCA는 17일 오후 2시 전주YMCA가 운영하는 인후청소년센터에서 이광익 이사장의 이임식과 김종기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종기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전주YMCA 100주년을 맞이하고 준비하는 현 시점에서 이사장의 중책을 맡게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민족의 독립,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던 선배들의 뜻을 이어 생명, 평화, 정의의 실현을 위해 열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종기 이사장은 4년 전 YMCA 이사장으로 2년간 헌신 봉사했고, 지역 경제인으로 청년시절 함석헌 읽기 모임을 통해 세상의 변화와 실천운동을 전개했으며 전북기독실업인회장, 중화산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운동을 진행한 지역사회 지도자이다.
한편, 전주YMCA는 1925년 창립하여 99년된 전북지역사회에서 가장 역사깊은 시민사회운동체로 청소년운동(수련관, 상담복지센터 문화의집 운영), 다함께 돌봄센터, 북한이탈주민지원센터, 평화교육, 지역사회 운동을 실천하며, 현재 1,500여 명의 회원과 60여 명의 전문지도자가 함께 일하고 있다. 2025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시민사회의 성찰과 모색을 통해 평화공동체의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