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철 기자

제주YMCA 국제장학봉사위원회(위원장 신방식, 사진 맨 왼쪽)는 최근 캄보디아 중앙정부 리터치 수석장관 직무실에서 최은준 전 CJ캄보디아 법인장을 캄보디아 봉사단장으로 위촉하고 트라핑크라상 초등학교를 방문해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과 학용품을 전달했다. ⓒ제주의소리
제주YMCA가 캄보디아에 건립해 기증한 초등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넘어 농촌자립까지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YMCA 국제장학봉사위원회(위원장 신방식)는 최근 캄보디아 중앙정부 리터치 수석장관 직무실에서 최은준 전 CJ캄보디아 법인장을 캄보디아 봉사단장으로 위촉하고 트라핑크라상 초등학교를 방문해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과 학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리터치 수석장관은 “대한민국 제주도에서 캄보디아 장학사업에 관심을 가져주고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장학금과 학용품 전달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데 고마움을 전하며, 캄보디아 정부 차원에서 제주YMCA 장학·봉사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봉사단장으로 위촉된 최은준 단장은 한국인으로써 캄보디아에 농촌 계몽운동을 통한 마을 공동체 자립프로그램과 학교건립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캄보디아에 제주의 이미지를 격상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신방식 위원장은 “향후 최은준 단장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건립 및 지원과 더불어 캄보디아 농촌 계몽운동의 씨앗을 뿌려 농촌 마을의 자립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국제봉사 활동에 관심이 있는 제주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후원회원 확장을 통해 제주의 나눔정신을 동남아시아에까지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YMCA 국제장학봉사위원회는 2018년 캄보디아에 초등학교 건립을 시작으로 장학금 전달과 YMCA 회원들이 기증한 의류와 신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또 학교 건립 이후 매년 학생 3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성장을 돕고 있다.
출처 : 제주의소리(https://www.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