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기 기자
고교 1학년 자율교육과정 프로그램으로 기획
▲ 인창고는 구리 YMCA와 함께 지난 19일 평화통일 골든벨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구리남양주교육청
구리 인창고등학교는 1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인창도서관에서 구리 YMCA와 함께 ‘평화통일 골든벨’을 개최했다.
인창고는 ‘평화통일 골든벨’을 진행하기 위한 사전 교육활동으로 1학년 한국사 수업에서 현대사의 남북관계와 관련한 교육을 했다. 또한 북한의 사회와 문화를 학습하기 위해 북한학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경색된 남북관계를 목격하고 있는 학생들은 최근 북한의 변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평화통일 골든벨’은 1학년 자율교육과정의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선착순으로 신청한 1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우현주 인창고등학교장은 “이번 행사는 분단과 전쟁의 한국 현대사를 극복하기 위한 상호 이해와 평화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을 위해 구리 YMCA와 함께 기획했다”면서 “행사를 위해 협조한 구리시에 감사하며 ‘온 마을이 협력해서 마을의 시민을 키우는 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연대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구리=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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