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 기자
경남도 등 경남지역 8개 기관 에너지 협의체 회의 개최
▲ 경남도는 정부 에너지정책의 효과적인 수행과 실효성 있는 지역에너지 시책 마련을 위해 ‘경남 에너지 유관기관 협의체’ 회의를 2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경남도
경남도는 정부 에너지정책의 효과적인 수행과 실효성 있는 지역에너지 시책 마련을 위해 ‘경남 에너지 유관기관 협의체’ 회의를 2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경남 에너지 유관기관 협의체’는 경상남도,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사업소, 경남테크노파크 등 8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협의체는 지난 2013년 구성한 이래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소통강화, 협업사업 발굴, 공동현안 대응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중소·뿌리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향상 지원사업 합동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경남도는 전력수급 대책기간(23.6.16.~9.15.) 중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실천방안으로 실내온도 26℃ 유지, 전력 절정(피크) 시간(17:30~18:00) 냉방기 순차 운휴, 실내조명 30% 소등과 함께 엘리베이터 격층 운행, 승용차 요일제 운행, 에너지효율 1등 제품 사용하기 등을 제안하였다.
특히 지난주 호우 특보에 따른 도내 주요 에너지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한 경남도는 각 유관기관에서 보유한 건물·시설·장비 등의 피해가 없도록 자체 안전점검을 시행하도록 건의하였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는 에너지절약 시민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창원 YMCA와 함께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보일러 효율 개선 등 취약계층 에너지 나눔 사업을 소개하였다.
한국전력에서는 지난해 대비 전기 사용량을 절감하면 그다음 달 전기요금을 차감하는 에너지 캐시백 제도와 소상공인을 위한 고효율기기 보급사업을 설명하였다.
최준근 경상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최근 에너지 요금 인상에 따라 에너지 효율화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상남도는 ‘경남 에너지 유관기관 협의체’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각종 에너지 현안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최원태기자
출처 : 경남도민신문(http://www.gn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