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기자
지난 7일 충북 옥천군 대청호 주변 골프장 설치 반대 기자회견을 벌였던 시민사회가 충청권 59개 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청주충북환경련/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옥천군 대청호 주변 대규모 골프장 건설을 저지하기위해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범 충청권 59개 시민사회가 반대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책위는 21일 보도자료를 내어 “2012년 6월 4일 충북도청 앞에서 대책위 발족 기자회견을 한 지 11년 만에 우리는 다시 ‘대청호 골프장 반대 범유역 대책위원회’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생태 청정지역 옥천에 환경훼손 골프장은 어울리지 않는다. 옥천군과 충북도는 용도변경을 부결하라”며 “옥천군은 수리부엉이 서식지 보전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환경을 파괴하고 주민생존을 위협하는 대청호 골프장 반대한다”며 “400만 충청권의 생명수인 대청호 수질악화를 초래할 골프장 건설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친환경 골프장은 과연 가능한가?’ 또한 ‘골프장을 건설하면 지역경제가 살아나는가?’라고 질문을 던지며 “생태 청정지역 옥천과 대청호에 대규모 골프장 건설은 어울리지 않는다. 골프장 건설을 반대한다”고 거듭 천명했다.
한편 범 충청권 대책위에는 ◆충북, 대청호주민연대/옥천군농민회/옥천군친환경농업협회/옥천살림협동조합/옥천순환경제공동체/옥천환경사랑모임/두꺼비친구들/생태교육연구소 터/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보은지부/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영동지부/충북생명의숲/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기본소득충북네트워크/두꺼비친구들/생태교육연구소 터/이주민노동인권센터/청주YMCA/청주YWCA/청주노동인권센터/청주여성의전화/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충북교육발전소/충북민예총/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충북사회적경제센터/충북여성장애인연대/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충북장애인부모연대/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대전,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대전YMCA/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전여성단체연합/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대전환경운동연합/대전충남녹색연합/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대전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대전충남생명의숲/대전흥사단/대전참교육학부모회) ◆충남,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민족문제연구소천안지회/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천안KYC/사회적협동조합우리동네/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천안YMCA/천안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천안여성의전화/천안여성회/평등교육실현을위한천안학부모회/한빛회/천안YWCA/천안녹색소비자연대)/천안NGO센터/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풀뿌리희망재단/사)정심회/금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세종, 세종환경운동연합 ◆유역권, 금강유역환경회의/물포럼코리아 등 총 59개 단체며 계속 추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