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기자
【원주】원주에 ‘강원특별자치도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가 정식 개소했다.
원주 단구동에 위치한 강원특별자치도 아이돌봄광역거점기관은 올해부터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로 전환,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위탁 운영기관은 원주YMCA이며, 센터는 18개 시·군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현장 업무 지원 및 돌보미선생 교육, 모니터링 등을 총괄·지원한다.
이를 위해 센터는 기존 3명이었던 인력을 7명으로 증원하기도 했다.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은 만 3개월부터 12세까지의 자녀를 둔 맞벌이, 다자녀, 한부모 가정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직접 방문하는 아이돌보미를 지원한다. 센터에 따르면 도내 서비스제공기관은 각 시·군별로 총 18곳이 있으며, 1,100여명의 아이돌보미와 5,266명의 아동이 이용 중이다.
김윤희 센터장은 “도내에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중인 서비스제공기관을 뒷받침하고 앞으로도 서로를 존중하고 소통하는 센터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