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용 기자
<화제의 인물> 최충진 청주 YMCA 이사장 취임

"회원과 시민이 중심이 된 활동으로 ‘꿈꾸는 젊은이, 함께 가꾸는 지역사회, 평화로운 지구촌’을 이룰 수 있는 YMCA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는 20일 취임한 신임 최충진(65·사진) 청주YMCA 신임 이사장의 포부다.2015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10년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온 최 이사장은 "지역과 나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청년·청소년들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금까지 이어 오듯이 청년과 청소년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무엇보다 '더불어', '같이' 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회원과 시민이 중심이 된 활동을 통해 청주YMCA의 슬로건인 '꿈꾸는 젊은이, 함께 가꾸는 지역사회, 평화로운 지구촌'을 이뤄 나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청주YMCA(Young Men Christian Association)는 1948년 기독교선교단체로 출발해 77년간 지역에서 시민사회 건설과 새문화 창조, 청년·청소년 운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1960~1970년대에는 농촌계몽운동을, 1980~1990년대에는 시민중계실을 통해 소비자교육, 무료법률상담을 통해 시민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아기스포츠단 등 유아체육 활동도 활발히 해오고 있다.현재 청주YMCA는 청주시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 파랑새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지역사회 복지운동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노인, 노숙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을 위해 1995년부터 매주 평일(월~금요일)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청주YMCA다락방 무료급식소는 매일 200여 명이 넘는 시민에게 삶의 희망과 기쁨을 주고 있다.시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특히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한글을 못배운 노인을 위한 한글문해교실,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학당, 북한이탈주민 자녀를 위한 학습 멘토링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을 위한 학습 봉사 실천을 하고 있다.이름에 걸맞게 청년·청소년 지도력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한 충북청소년해외봉사단은 충북 전역에서 청소년 청년 단원을 선발해 베트남의 열악한 지역의 고아원,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무료급식 봉사, 환경정화 봉사 등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었다.충남 홍성 은하면 출신인 최 이사장은 대전 대성고(22회), 충주대 공업화학과, 청주대 경영학 석·박사를 마쳤다.그는 청주시의회 의장, 청주 진로백화점 이사, 청주대 경영학부 시간강사,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총재 등을 역임했다.지난 달 20일 청주YMCA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최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을 가졌다. 이태용 기자 bigbell@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