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치영 기자
대전YMCA,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회 ‘새로이 담고, 함께 나누다’ 오픈식 진행 모습. 사진=대전YMCA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대전YMCA(이사장 정용익)가 17일 대전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새로이 담고, 함께 나누다’를 주제로 전시회 오픈식을 진행했다.
정용익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깊어 가는 가을, 따뜻한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발달장애인들이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예술인으로 활동하는 데 용기를 더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전시민과 회원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YMCA청소년 장학회 조광휘 회장은 “발달장애인의 예술인 주체로써 차별 없이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권리보장 등의 좋은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 말했다.
2022년 처음 시작된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회는 17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8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대전YMCA 청소년회관 2층(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대로 579-5)에 오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25일 오후 7시에는 대전YMCA 후원의 밤 행사를 전시 공간에서 진행한다.
발달장애 작가와의 대화, 대전YMCA청소년장학회 꿈이룸장학금 및 예술지원장학금 전달식 등 다양한 내용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전시회 후원금은 발달장애 인식개선 및 발달장애인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문화예술 기금 조성을 위해 사용한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