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인 기자
23일 대전YMCA가 대전일보사 랩마스 아트갤러리에서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회 오픈식을 개최하고,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 YMCA 제공
대전YMCA가 23일 발달장애인들의 예술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대전YMCA는 이날부터 27일까지 대전일보사 1층 랩마스 아트갤러리에서 '새로이 담고, 함께 나누다'를 주제로 7인의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작품 16점을 전시한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26일 오후 7시에는 대전YMCA 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발달장애인 현악공연, 작가와의 대화, 대전YMCA청소년장학회 꿈이룸장학금 및 예술지원장학금 전달식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대전YMCA와 대전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하랑V&S가 발달장애인의 새로운 고용과 소득형태 창출 등을 위해 마련했다.
김찬훈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예술인으로 활동하는 데 용기를 더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전 시민과 회원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전시회 후원금은 발달장애 인식개선 및 발달장애인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문화예술 기금 조성을 위해 사용된다.
출처 : 대전일보(http://www.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