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현 기자
▲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영주시 제공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9일 회의실에서 청소년복지심의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청소년안전망 청소년 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실태 점검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다.
이날 회의는 지역사회 청소년 관계기관(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지원청, 경찰서, 청소년수련원,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고용센터, 영주YMCA, 장애인종합복지관, 소백가정상담센터, 사회복지행정연구회, 1388청소년지원단, 상담자원봉사자회 등)이 함께 청소년의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성장 지원을 위한 청소년 안전망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서는 2023년 청소년 안전망을 통해 지원된 위기청소년 현황과 상반기 안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올해는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 가정이 증가한 가운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관련기관뿐만 아니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주지구위원회, 덕산한의원, 너나드리봉사단, 중앙로타리클럽, 철쭉라이온스 클럽, 모란로타리 클럽, 영주시 상도회, 더영주 등의 지원으로 지역의 위기청소년 65명에게 1165만 원 상당의 물품과 장학금을 지원했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 다른 법률에 따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해서 다각적인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들은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 및 기타 서비스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례관리를 받게 된다.
김동택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보호받는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안전망 연계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06년 8월 31일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해 연계 기관 간의 상호협력과 정보공유를 통한 지역 현장 중심의 지원과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로, 위기에 놓인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출처 : 대경일보(https://www.d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