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재 기자
지난 30일부터 매주 토요일 인의관서 개최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청운대학교 사회서비스대학은 홍성 YMCA와 공동으로 지난달 30일부터 매주 토요일 인의관에서 재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공유 옷장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공유 옷장 나눔 캠페인은 자원의 재순환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일환으로 최근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재학생의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의류 폐기물은 매립되거나 소각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유독 화학 성분이 발생하고 있으며, 의류 생산 시 매년 800조 리터의 물이 사용되고 있으며, 생산과정에서는 1억 7500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방출되는 등 심각한 환경오염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캠페인 기간동안 옷장 속에서 잠자고 있는 옷은 스스로 나눔을 실천했으며, 업사이클 체험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나눔에서 폐가죽 공예 교육을 통해 각 가정에서 스스로 제품을 만들 수 있으며, 그만큼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었다.
사회서비스대학 안재현 학장은 “청운대는 ESG 경영을 실천하는 만큼 교내에서는 텀블럼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이번 옷장 나눔 캠페인 및 폐가죽 공예 교육을 통해 자원의 재순환을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청운대는 지속적으로 환경 문제를 고민하며,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충청뉴스(http://www.ccnnews.co.kr)